8일 경기도 지역에서는 최초로 주민 직선제로 실시되는 경기도교육감 선거의 투표율이 예상대로 극히 저조하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은 10.3%.
전체 850만5056명 선거인 가운데 88만246명만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진행되지만 총 투표율은 10%대 전반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역대 교육감 선거 가운데 가장 낮은 투표율이 예상된다.
현재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가평군으로 20.5%에 달한다. 반면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부천시 오정구는 각각 7.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금껏 치러진 교육감 선거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대전으로 지난해 12월 17일 실시된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1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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