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뮤지컬 어워즈 사무국은 시상식을 약 보름 정도 앞둔 4월 2일(목),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호진 공동집행위원장, 안호상 후보선정위원장, 박준영 사무국장과 올해 새롭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정석, 최성희가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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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는 지난 2007년 시작된 이래, 명실 공히 뮤지컬 산업 종사자는 물론 뮤지컬 마니아들의 최대 뮤지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홍보대사 조정석은 "개인적으로 더 뮤지컬 어워즈는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큰 축제라고 생각한다. 이런 큰 축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열심히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 사무국장은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2008년 4월 1일부터 2009년 3월 31일까지의 출품작 중 수도권 소재 400석 이상 중∙대형 극장에서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했다. 이와 별도로 소극장 창작뮤지컬 역시 동일 기간 내 400석 미만 소극장에서 공연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결과 총 22개 제작사에서 38개 작품이 중∙대형 작품으로 출품됐고, 13개의 소극장 뮤지컬 작품이 출품됐다"고 밝혔다.
한편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홍보대사인 조정석과 최성희는 이번 시상식에서 모두 남∙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최성희는 "얼마 전 브로드웨이에 가서 뮤지컬 작품을 10편정도 관람했는데, 한국 뮤지컬 역시 브로드웨이 작품과 비교했을 때 결코 뒤지지 않는 것 같다. 한국 뮤지컬이 기반을 닦아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출품작(자)의 심사는 먼저 9명의 후보선정위원단이 지난 1년간 공연된 작품들을 관람한 뒤 부문별 3개 내지 5개의 후보를 출품한 것이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8시부터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며 케이블 채널 Mnet과 KMTV 등을 통해 밤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는 CJ문화재단, KB국민은행,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이 협찬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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