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시골 간이역 59곳이 문을 닫는다.
3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하루 이용객이 10명 이하인 전국 간이역 59곳에 다음달 1일부터 열차가 서지 않는다.
노선별로는 ▲경부선(4) : 회덕, 지탄, 직지사, 신거 ▲중앙선(16) : 능내, 신원, 만종, 반곡, 죽령, 문수, 평은, 마사, 이하, 무릉, 운산, 우보, 봉림, 화산, 모량, 송포 ▲충북선(4) : 내수, 도안, 보천, 소이 ▲장항선(7) : 화양, 원죽, 주포, 간치, 신성, 남포, 선장 ▲태백선(1) : 연하 ▲영동선(7) : 거촌, 녹동, 동백산, 고사리, 하고사리, 상정, 도경리 ▲동해남부선(8) : 서생, 효문, 죽동, 모화, 청령, 사방, 양자동, 부조 ▲경전선(6) : 산인, 유수, 다솔사, 골약, 원창, 구룡 ▲호남선(1) : 부황 ▲전라선(2) : 춘포, 금지 ▲경북선(1) : 어등 ▲대구선(2) : 금호, 봉정 등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하루 이용객이 10명을 넘지 않는 역들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불가피하게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며 "그러나 기차 이외 다른 교통수단이 없는 시골역들에 대해서는 이용객 수와 관계 없이 존속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새마을호 열차 정차역을 9곳 늘리기로 했다.
새로 새마을호가 서는 역은 ▲장항선 신례원(용산-장항 2회) ▲대구선 하양(서울-포항 편도 4회) ▲동해남부선 호계(서울-부전 편도 5회) ▲동해남부선 남창(서울-부전 편도 12회) ▲동해남부선 기장(서울-부전 편도 12회) ▲경의선 도라산(서울-도라산 편도 2회, 임진강-도라산 편도 5회) ▲경의선 신촌 ▲경의선 수색 ▲경의선 행신(이상 서울-도라산 편도 2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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