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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공연> 짧은 설 연휴, 알차게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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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추천공연> 짧은 설 연휴, 알차게 보내는 방법

[공연tong] 2009년 1월 넷째 주

▲ ⓒ Newstage

어느 해보다 짧은 설 연휴가 야속하기만 한 2009년, 그렇다고 아쉬워만 하다 끝낼 수는 없다. 짧아진 만큼 더욱 알차고 바쁘게 보내면 충분한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가만히 TV앞에 앉아 리모컨만 누르고 있어도 얼마든지 다양한 프로와 특선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연휴의 맛이기도 하다. 그러나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한 가지! 대부분의 공연장들이 연휴에는 다른 기간에 비해 비교적 한산하기 때문에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집에 있으면 몸은 편할지언정 늘어나는 것은 똥배와 연휴가 끝난 뒤 찾아오는 후유증뿐이다. 새해 첫 출발을 하는 나 자신에게 스스로 주는 공연 선물 한 편, 그 누구보다도 알차고 똑똑하게 연휴를 보내는 방법이다. 단, 새해는 가족과 함께! 아빠, 엄마, 삼촌, 이모, 고모, 조카까지 모두가 함께 손잡고 공연장을 방문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

◎ 누가 뭐래도 가족이 최고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 ⓒ Newstage
▶ 2009년 2월 8일까지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단연 구정 연휴에 잘 어울리는 공연 1순위에 꼽히는 작품이다. 종갓집 두 형제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세대간 화합을 이루는 내용으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가 힙합, 보사노바, 자이브 등의 신나는 음악들과 배우들의 따뜻한 연기가 더해져 가볍고도 진지하게 다가온다. 본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동반 1인은 50%할인된 가격에 예매가능하며 23일부터 31일까지 설 주간 공연 관람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호텔 식사권, 다이어리 등의 선물도 증정한다.



◎ 시원하게 웃으며 한 해를 시작,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

▲ ⓒ Newstage
▶ 2009년 2월 28일까지
▶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

2009년 연극 '늘근도둑 이야기'는 유쾌한 대사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에게까지 인기 높은 대학로 연극이다. 1989년 초연 이후 시사코미디 연극의 고전으로 일컬어지며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가장 재미있는 연극' '다시 보고 싶은 연극'으로 꼽히는 작품인 '늘근도둑 이야기'는 형무소에서 풀려난 두 늘근 도둑의 하룻밤 이야기 속에 현 시대의 정치, 경제 등의 민감한 이슈를 대사와 연기에 자연스레 녹아내 연극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연휴 기간(1월 23일 ~ 27일) 공연 예매시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 흰 머리가 검은 머리 될 때까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 ⓒ Newstage
▶ 2009년 3월 1일까지
▶ 대학로 더굿씨어터

강풀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설 연휴 기간 공연을 전석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폐지 줍는 송씨 할머니와 우유 배달원 김만석 할아버지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죽음마저도 함께 하고픈 장군봉 부부의 사랑 그 이상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노년의 알콩달콩한 사랑에 산동네 골목길 형태의 무대구조와 오토바이, 리어카 등의 대도구 등 갖가지 소품들도 연극 보는 재미를 더한다.



◎ 연초 결심이 작심삼일로 돌아간 당신이라면, 뮤지컬 '렌트'

▲ ⓒ Newstage

▶ 2009년 3월 8일까지
▶ 한전아트센터

하루하루의 삶이 소중한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작심삼일로 돌아간 당신의 연초 결심이 다시 한 번 불타오르게 될 것이다. 뮤지컬 '렌트'는 AIDS, 마약, 동성애 등에 둘러 싸여 살지만 희망을 노래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우정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2009년 공연은 공대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배우들의 패기와 정신이 더해져 더욱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완성되고 있다. '로저' 역은 신인 뮤지컬 배우 유승현이, '미미' 역은 조민아와 고명석이 맡았으며, 23일부터 27일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 들으면 눈물부터 나는 그 이름 엄마,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 ⓒ Newstage

▶ 2009년 3월 1일까지
▶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구정 기간 상차림 준비에 고생하신 어머니의 손을 꼭 잡고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공연장을 찾아가 보자. 뮤지컬 '맘마미아',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 이어 엄마 신드롬을 이어갈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국민배우 강부자가 전통 한국 어머니를 연기한다. '친정엄마', '여보 고마워', '줌데렐라' 등으로 여성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담아낸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고혜정 작가가 엄마와 딸의 따스한 사랑을 그린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 3인 이상 동반하거나 모녀가 함께 예매하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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