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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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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벽,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연행돼

공무원파업후 52명 구속, 노조 "석방운동 펼칠 것"

지난해 11월 공무원 노조 총파업 이후 수배중이던 이 노조 김영길 위원장이 8일 새벽 연행됐다.

공무원노조에 따르면, 7일 밤11시까지 상임집행위원회를 주재한 김 위원장이 영등포 모 여관으로 귀가한 직후 경찰에 연행됐다. 연행 당시 김 위원장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는 8일 오후2시 김 위원장이 수감돼 조사 받고 있는 영등포 경찰서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차례 자진출두 의사를 밝혀 온 바가 있음에도, 새벽에 저질러진 위원장 연행에 14만 조합원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용천 공무원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과거 민중 탄압의 앞잡이로, 정권의 하수인으로 굴종과 오욕의 세월을 살았던 공무원들이 지난날을 반성하고,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일소를 위해 노조를 결정하고 총파업을 한 것이 무슨 죄냐"며 "김영길 위원장이 석방될 때까지 공무원노조는 힘차게 진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해 총파업 이후 소속 조합원 52명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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