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적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어 소외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가 4월1일부터 홍대 앞 롤링홀에서 6일간 울려퍼진다. 올해 초 결성된 '노동문화기획자네트워크'는 첫 사업으로 '2005노래마라톤'여섯줄'"이란 제목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민중가수 및 노래패 12팀이 참여한다. 박창근, 밴드 '바람', 천지인 등이 그들로 70년대부터 일터에서, 투쟁하는 장소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불려온 민중가요를 하나하나 풀어낼 생각이다.
'노래마라톤'은 지난 2001년과 2002년 두 차례 열렸고, 참여 가수들 나름의 음악적 색깔과 음악적 내용을 가지고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노동문화정책정보센터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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