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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시대: 퀀텀 영어 의식의 확장 어떻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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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시대: 퀀텀 영어 의식의 확장 어떻게 할 것인가?

양영근의 퀀텀 영어 〈7-2〉

영어 초가속 암시 학습법
* 다중지능과 초가속 암시학습 모델

최근 여러 나라에서 하버드 대학의 교육심리학과 교수이며, 보스턴 의과대학의 신경학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Howard Gardner) 박사의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 이론의 응용과 적용 사례가 하나의 유행처럼 각 교육 단체와 기업의 인재 교육을 위해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 이유는 사회 조직 전 영역의 구성 요소가 서로 세밀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획일화된 그리고 제한된 지능을 가지고는 다변하는 사회가 요구하는 다양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을 제대로 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단일한 지능이 아니라 다수의 지능을 지녀야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 가치로 이끌어 낼 수 있다. 한 마디로 현대 사회에서는 일종의 슈퍼맨과 같은 인재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하여, 각 기업과 교육 기관에서는 인간의 지능에 대한 또 다른 각도에서의 접근을 하고 있다. 이 다중지능 이론을 정립한 가드너는 인간이 지능을 토대로 자신이 획득한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탐구하는 연구 모델로서 처음에는 7가지 지능: 언어지능(Linguistic Intelligence), 대인관계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 시/공간지능(Visual/Spatial Intelligence), 음악지능(Musical intelligence), 자기내부지능(Intrapersonal Intelligence), 논리수학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운동감각지능(Kinesthetic Intelligence)을 제시하였다. 그 후 그는 그의 저서 {마음의 틀: 다중지능 이론(Frames of Mind: The Theory of Multiple Intelligences)} 최근 판에서 기존의 문화가 지능을 너무 좁게 해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기존의 지능 지수(Intelligence Quotient)가 제시하는 영역 보다 넓은 차원에서의 인간 잠재 능력을 탐구하면서, 최근 여덟 번째인 자연주의자지능(Naturalist Intelligence)을 더했다. 그리고 8과 2분의 1지능이라 자처하는 미완의 실존지능(Existential Intelligence)을 소개하고 있다.

하워드 박사의 다중지능 이론은 21세기 학습 체계를 구축하려는 또 다른 뇌 연구 전문가인 매리언 다이아몬드(Marian Diamond) 박사의 두뇌 기초 학습과 함께 인간의 학습 의욕을 유발하는 프로그램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매리언 박사는 버클리대학교 해부학 교수로 30년간 근무해 오면서, 전뇌에 환경과 생체 호르몬이 끼치는 영향을 연구해 온 전문가 이다. 특히 학습과 관계하여 뇌가 작용하는 방식을 근거로 학습과 교육의 패러다임을 구성하고 있으며, 학습 진행 과정에 따른 뇌의 반응을 자기 공명 단층 촬영(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과 양전자 방사 단층 촬영(PET: Positron Emission Tomography) 기술을 이용해 촬영하여 뇌를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학자들의 연구는 21세기 들어 여러 과학의 분야인 수학, 물리학, 화학, 생물학, 신경생리학, 그리고 특히 교육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형태로 가시화 되고 있다. 또한 그 결과가 "21세기를 위한 가속학습" 모델로 사용되고 있는데 초가속 암시학습법의 적용과 응용을 실행함에 있어서도 그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앞서 두 학자의 이론은 초가속 암시학습법에서 사용하고 있는 학습 예술 모델로서 음악, 미술, 연극, 춤, 창작 글쓰기 등의 적용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도움이 되고 있다. 사실 초가속 암시학습법이 처음 적용되기 시작한지 거의 50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반면, 이 학습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응용한 미국 출신의 일부 학자들의 아이디어가 최근 한국에 먼저 알려지고 있는 것이 흥미롭다. 혹시 그 이론은 우수하고 독특하며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것이지만 유럽 변방 국가 학자가 주장한 것이기 때문에 연구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미국 학자의 그것은 우선적으로 환영을 받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된다.

"물병자리 사람들의 공모(The Aquarian Conspiracy)"의 저자로 "21세기를 위한 가속학습"에 대해 언급하면서 동시에 뉴에이지 사상을 전파하고 있는 매릴린 퍼거슨(Marilyn Ferguson)은 새로운 개념이 어느 사회의 주류로 인정되기 까지 약 50년이 걸린다고 했다. 초가속 암시학습법이 한국에 소개되고 있는 현재까지 5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초가속 암시학습 모델을 설명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 하워드 박사의 연구를 좀 더 살펴보자면, 그는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미래의 교육에 대한 대안을 연구하는 '프로젝트 제로(Project Zero)'를 책임 맡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 제로가 인간의 예술적이고 창조적인 능력의 발달 기본 틀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부분 창조적으로 학습 의욕을 이끌어 내도록하는 초가속 암시학습과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퀀텀 영어: 초가속 암시학습에서 학습 예술 모델로서 음악, 미술, 연극, 춤, 창작 글쓰기 등의 적용을 하고 있는 것은 이들을 적용하면 학습자의 생각하는 기술과 열의 그리고 학습의욕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이러한 학습법은 학습자의 두뇌를 활성화하여 현대와 같은 첨단 기술 사회에서 그들이 미래 사회의 경제 구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 영어 의식의 확장 - 학습 의욕 유발하기

영어를 비롯한 다른 과목에 대한 학습의욕을 높이려면, 거두절미하고 재미있는 수업 분위기가 유지되면 된다. 지루한 주입식 학습 분위기를 배제하며, 영어의 리듬과 박자를 이용한 노래, 또는 학습자들의 관심과 흥미가 자발적으로 형성되도록 하는 게임이나 미술, 율동을 통해 놀이처럼 영어를 배우는 것이 학습자의 기억에 오래 남는다. 즉, 영어 문장의 장기 기억보존(Memory Saving), 혹은 초 기억(super memory)이라 해서 기억이 지나치게 선명히 떠오르는 상태인, 일명 기억 항진(hypermnesia) 능력을 강화시켜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따라서 음악적 요소는 언어 학습에서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효율적이다. 이런 사항들을 연구한 최상의 결과를 토대로 아동의 연령 대 별로 언어습득 단계를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아동은 상상력이 풍부한 대상이므로 암시와 연상을 통해 정보를 주고받도록 시각적 장치의 마련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 먼저, 교실에 비치된 모든 학습 도구는 서로 유기적 연관성을 지녀야 한다. 가령 국내의 영어 마을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학습 환경과 교실 분위기를 해당 언어권 국가의 그것과 비슷하게 꾸며 보는 것도 좋다. 학습자의 연령에 따라 학습자가 어리면 교사가 이를 미리 준비하는데 비중을 높이고 학습자의 연령이 높으면 놀이로서 교실을 함께 장식해 보는 것에 비중을 두는 것도 좋다.

일반적으로 학습자들은 그들이 생활하고 있는 세상을 이해하기에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부족하다. 그러므로 획일화되고 단조로운 선형적 접근보다 다소 자유분방 할 수는 있지만 입체적이고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그리고 의식하는 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어느 정도의 정보가 제공되면, 이는 학습자가 이미 이해하고 있는 기초 지식보다 더욱 큰 역할을 한다. 즉 알고 있는 지식의 무한한 확대 재생산 과정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재 학습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사회 전반의 문제는 이 세상이 정적이지 않고 지나치게 동적이어서, 매우 놀라운 사건들을 학습자가 이미 지니고 있는 논리적 능력만으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를 알면 열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의식의 확장이 필요하다.

그래서 퀀텀 영어: 초가속 암시학습법 교실에서는 여러 장치를 필요로 한다. 순간적으로 기억력을 확대시켜 상황에 맞는 영어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효율적인 영어 학습법을 위해, 학습자에게 두려움을 주지 않고, 주입을 하지 않는, 그리고 학습자의 인격을 존중하는 자연스러운 교육을 실행한다.

* 영어 의식의 확장을 위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

과거 300년 간 서양의 지식 계층은 영국의 물리학자이며 수학자로서 만유인력과 미적분의 발견자인 뉴턴(Sir Isaac newton)이나 프랑스의 철학자이며 수학자인 르네 데카르트(René Descartes)와 같은 인물의 생각을 근거로 하여, 지금까지 이성적이고, 기계론적이며 근본적으로 좌뇌 중심적인 개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사실 이제까지의 거의 모든 과학적 진실이 이러한 사고 체계과정에서 무리 없이 이해가 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뇌와 마음의 체계로만 사물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제한적인 고전적 사고 체계는 사물이나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하기에 명료한 수단이었다. 현재까지도 우리는 대개의 경우 이런 사고 체계 테두리 내에서 벗어나지 않고 현상을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가속 학습'을 포함하여 과학자들이 보고하는 수많은 자연적 현상의 설명에서 아쉽게도 누락하고 있는 것이 인간이 지닌 의식에 대한 설명이다. 실제 게오르기 로자노프 박사가 인간 잠재력 연구를 시작하여 놀라운 성과를 발표할 즈음 여러 학문 분야의 학자들이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러한 연구에 대한 학계의 반응은 경멸 그 자체였다. '부조리함, 불가능함, 기괴함, 믿을 수 없음'으로 대변되었다. 심지어 아인슈타인 역시 이제는 보편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양자(quantum)이론에 대해 과대 망상적 이라고까지 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대이다. 마땅히 영어 교육의 패러다임도 변해야 할 것이다.

19세기와 20세기 초 교육 패러다임을 가정해보면, 정보는 논리적이고 작고 구체화되어 제시되어야 했으며, 학습자의 기대 수준은 제한되어 있었고, 분석적이고 좌뇌 기반의 사고가 강조되었다. 그리고 규범을 존중했으며 교실은 오로지 효율성과 편리성만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즉 과거의 우리 영어교육처럼 '한 줄 세우기 교육' 혹은 '획일적인 교육'인 선형 교육(linear education)이었다.

그러나 초가속 암시학습 교육 패러다임을 이와 비교하여 가정해보자면, 상당양의 정보가 포괄적으로 제시되어야 하고, 학습자의 학습 효율은 3~5배 증가되어야 하며,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종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강조하며, 개개인의 역량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리고 특히 예술과,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미적인 부분을 강조한다. 한마디로 포괄적 교육(global education)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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