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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대책회의 관계자, 경찰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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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대책회의 관계자, 경찰에 '긴급체포'

대책회의 "영장 제시, 미란다 원칙 고지 없는 불법 체포"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맡아 온 한국진보연대 박석운 상임운영위원장이 13일 새벽 0시 30분경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박석운 위원장은 한국진보연대 후원 주점에 참석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부근에서 10여 명의 사복경찰에 의해 체포됐으며, 종로 경찰서에 입감됐다.

경찰은 집시법 위반·일반교통방해·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내세웠다.

그러나 체포 당시 경찰은 체포 영장을 제시하지도 않았으며, 체포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도 고지하지 않은 채 '긴급체포'라는 근거를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광역수사대 형사를 대상으로 불법체포감금죄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석운 위원장을 당장 석방하고, 불법폭력집단 우두머리 어청수 경찰청장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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