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정문 앞에서 '공영방송 사수 촛불집회'를 진행 중이던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등 시위대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방송장악 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범국민행동)'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50분께 시위중이던 최 위원장, 정청래 통합민주당 전 의원, 범국민행동 성유보 집행위원장 등 시위대 20여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이에 대해 경찰은 "시위대에 해산할 것을 요구했으나 이에 응하지 않은 채 야간에 집회를 계속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들을 연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용산경찰서와 동작경찰서로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