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다크 나이트>의 신기록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영화는 개봉 2주차인 25~27일 북미박스오피스에서 7516만달러를 벌어들여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흥행수입은 3억1378만달러. 이는 2006년 <캐리비언의 해적:망자의 함>이 3억달러를 넘어서는데 16일이 걸렸던 것과 비교해볼 때 6일이나 기록을 단축시킨 것이다.지난 2004년 <슈렉 2>가 개봉 2주차에 7200만달러를 달성했던 기록도 가볍게 넘어섰다. 아이맥스 극장 개봉에서도 10일만에 1630만 달러를 벌어 역시 역대 최고로 기록되었다. 이제 관심은 <배트맨:다크 나이트>가 과연 언제 4억달러 선을 돌파하느냐는 것. 다음주 주말 이후(8월 4일 경)에는 4억 달러선 역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2004년 <슈렉 2>가 4억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43일 걸렸던 것보다 20여일 빠른 기록이다. 이런 추세라면 10년 이상 미국 박스오피스 역대 최고 흥행 1위를 지켰던 1997년 <타이타닉>이 세운 6억 달러의 기록 역시 가뿐히 넘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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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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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결혼으로 형제관계가 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윌 페럴, 존 c 라일리 주연의 코미디 <스텝 브라더스>는 개봉 첫주말 3094만달러를 벌어들여 2위로 박스오피스에 데뷔했다. 다소 의외의 성적은 오랜만에 선보인 <엑스 파일> 속편인 <엑스 파일:나는 믿고 싶다>. 첫주말 1002만달러를 모으는데 그쳐 4위를 기록했다. 열렬팬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평단의 반응이 엇갈렸던 것이 흥행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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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파일:나는 믿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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