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종로 참여연대와 영등포 한국진보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30일 오전 6시경 전격 단행했다.
두 단체는 전국 170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참여연대 3층 사무실에는 국민대책회의 상황실이 마련돼 있다. 경찰은 50여 명의 인력을 동원해 이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지난 28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국민대책회의 관계자 검거에 나서 일부를 연행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9일 대책회의 안진걸 팀장 등 2명을 구속했고, 박원석 대책회의 상황실장 등 8명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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