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가 또 시민을 향해 살수차를 동원해 이른바 '물대포'를 발사했다.
26일 오전 12시 4분께 경찰은 신문로 새문안교회 옆길에서 경찰 버스 '차벽'을 뚫고 경찰과 대치 중이던 시민을 향해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경찰은 지난 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머리를 향해 물대포를 '직수'하고 있다.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은 현수막을 펴 물대포를 막으며 청와대 진입을 계속 시도 중이다. 시민은 12시 10분 현재 살수차를 줄로 묶어 끌어내려는 시도를 하며 경찰에 저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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