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4시 40분 광화문에서는 여전히 시민 수만 명이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이 시민을 향해 계속 소화기를 분사하자 격앙된 일부 시민이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을 가로막고 있는 경찰 버스 한 대를 끌어냈다. 현재 5~60명의 시민이 겹으로 주차해 놓은 경찰 버스 위에 올라가서 경찰과 뒤섞여 대치 중이다.
경찰은 계속 시민을 향해 "내려 오라"고 방송을 하고 있으나, 경찰·시민·기자들이 뒤섞여 적극적인 진압을 못하는 상황이다.
새벽 시민 수십 명 버스 위에서 경찰과 '몸싸움'
[현장] 버스 한 대 끌어내…경찰 '진압' 경고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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