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광화문 사거리에 모여 있는 시민을 상대로 진압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민 사이에 충돌이 있었으나, 현재 부상자 등 피해 상황은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오전 1시께 광화문 사거리로 몰려들어와 시민을 청계광장 쪽으로 몰아넣고 광화문 사거리를 차지했다. 경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한 시민은 청계광장까지 밀려난 후, 애국가를 부르며 경찰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시민을 인도로 몰아넣고자, 계속 시민을 옥죄다 1시 45분께 본격적으로 폭력 진압을 시도했다.
앞서 경찰이 진입을 시도하자 시민들은 즉석에서 보도블록 공사를 위해 설치한 장애물을 이용해 10차선 도로를 막는 바리케이드를 치면서 경찰에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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