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하 <인디애나 존스4>)이 북미 등 각국에서 파죽지세의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이 영화는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휴일인 26일까지 북미시장에서 약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정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동안 해외 흥행기록은 약 1억6,000만 달러. 개봉 첫 주말 5일 동안에만 총 3억1,100만 달러를 번 것으로 추산된다. 제작비 1억8,500만 달러를 가뿐이 넘어선 셈이다. 앞선 <인디애나존스> 3편의 총 흥행수입은 12억 달러다.
. |
|
인디애나 존스4: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
<인디애나 존스4>가 정상을 차지하면서 <나니아연대기2><아이언맨><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스피드 레이서>등이 전부 순위에서 한 계단씩 밀려 내려갔다. <스피드 레이서>의 흥행 레이스는 이제 도착점을 목전에 둔 듯하다. 개봉 3주차까지 총 3,618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친 것. 제작비만 1억2,000만 달러가 들어간 것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손익분기점을 넘기긴 힘들어 보인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