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프레시안> 사이트 반응 속도가 느려서 답답하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지난 달 30일께부터 <프레시안>을 찾는 독자 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늘면서 기존에 준비해둔 서버의 용량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서 생긴 일입니다. 독자의 불편이 없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만 서버를 교체하지 않는 한, 근본적으로 이런 불편이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프레시안>은 전 언론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 문제에 침묵하던 2005년 말부터 최초로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관련 기사 : "일본도 거부한 美 쇠고기, 왜 우리는 먹어야 하나").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 송기호 변호사,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등의 목소리에 가장 먼저 주목한 것도 <프레시안>입니다. (☞관련 기사 : 내용이나 알고 시위하라고? 알려줘야 알지!)
이런 사정 때문에 지금 언론에서 거론되는 거의 모든 '사실(fact)'은 지난 2년 6개월간 <프레시안>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입니다. 지금 많은 독자들이 <프레시안>을 찾는 것도 이런 꾸준한 보도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이 문제에 대응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끝까지 파헤치겠습니다.
물론 이런 보도가 독자 여러분에게 불편을 강요하는 면죄부가 되지는 못합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독자 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계속 지켜보고 격려해 주십시오.
<프레시안>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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