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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바라본 세상은 얼마나 추악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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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바라본 세상은 얼마나 추악한지요"

['어느 날 그 길에서'를 보고] 성악가 조수미 씨

야생동물 '로드킬'을 다룬 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가 잔잔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변변한 광고 하나 없이 입소문만으로 사람을 극장으로 이끈 이 영화는, 관객의 요청의 최근 연장 상영을 이끌어냈다. 이 영화를 만든 황윤 감독의 또 다른 다큐멘터리 <작별>도 극장에 같이 걸린다.

<프레시안>은 생명의 가치가 헐값이 된 시대에, 생명의 가치를 되묻는 이 영화를 응원하는 릴레이 기고를 싣는다. 성악가 조수미 씨가 <어느 날 그 길에서>와 <작별>을 보고, 황윤 감독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보냈다. 조수미 씨의 편지를 그대로 싣는다. <편집자>


☞첫 번째 글 : "그래서 그들은 그렇게 죽어간다"


<어느 날 그 길에서>, <작별> 개봉관 현황

"이 영화평이 조금이라도 누리꾼 분들의 눈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정말 한 분이라도 더 많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세상이, 인간만이 살지 않는다는 그 당연한 사실을 저는 오랫동안 잊고 있었습니다." 관객 'redglass2U'

서울 :
인디스페이스 (명동 중앙시네마. 4/20부터 화, 목, 일요일 상영) http://cafe.naver.com/indiespace
하이퍼텍 나다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4/28일부터 연장상영 시작) http://cafe.naver.com/inada
('하이퍼텍 나다' 극장에서는 <어느 날 그 길에서>만 상영됩니다.)

광주 :
광주극장 (4/11부터 2주일 상영 예정)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

인천 :
영화공간 주안 (4/15일부터 상영) http://cafe.naver.com/cinespacejuan

공동체 상영 신청 : http://www.OneDayontheRoad.com | oneday2008@naver.com
(극장 상영기간 동안은 되도록이면 극장에서 관람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극장에서는 좋은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단체관람 혜택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극장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는 공동체 상영을 통해 영화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의: 이상엽 프로듀서 (유선전화) 070-7578-3628 | 011-9060-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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