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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박진-정몽준, 손학규-정동영에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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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박진-정몽준, 손학규-정동영에 우세

문국현, 이재오에 앞서 '파란' 예고

통합민주당이 '수도권 돌풍' 카드로 내세운 손학규 대표-정동영 전 장관의 총선 전망이 밝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반면 '이재오 의원 맞대결'을 선언한 문국현 창조한국당이 여론조사 결과 이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진-정몽준, 손학규-정동영에 앞서
  
  <조선일보>와 <S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공동 여론조사 결과 16일 서울 동작갑 출마 선언을 한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이 정동영 전 장관을 49.3% 대 37.4%로 1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전 장관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당초 한나라당 후보였던 이군현 후보를 앞섰던 것을 감안하면 한나라당으로서는 '정몽준 카드'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손학규 대표가 직접 나선 서울 종로에서도 박진 한나라당 의원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SBS>여론조사에서 손 대표는 30.4%로 박 의원(39.7%)에게 9%P 넘게 뒤졌다. 손 대표는 <중앙선데이>의 여론조사에서도 35.2% 대 33.3% 오차범위 내에서 뒤졌다. 하지만 손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박 의원의 지지율이 낮아지는 추세여서 역전 여부가 주목된다.
  
  이밖에 공천이 확정된 서울 14개 주요지역 중 5%P차 이상 격차를 벌이며 앞서가는 곳을 살펴보면 한나라당은 동대문을(홍준표), 서대문갑(이성헌), 양천갑(원희룡), 강서갑(구상찬), 영등포갑(전여옥) 등 5개, 통합민주당은 광진을(추미애), 도봉갑(김근태), 마포갑(노웅래) 3개였다.
  
  이밖에 성동갑(최재천 통합민주당-진수희 한나라당), 중랑을(김덕규-진성호), 도봉을(유인태-김선동), 노원을(우원식-권영진), 구로갑(이인영-이범래), 동작갑(전병헌-권기균) 등 6개 지역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국현, 이재오 누르나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선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의 선전이 눈에 띈다. 문 대표는 은평을에서 이 지역 3선 의원 터줏대감인 이재오 의원을 43.6% 대 37.1%로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리며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 대표는 <중앙선데이>의 여론조사에서도 0.1%P이라는 미세한 차이이긴 하나 역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앙선데이>의 여론조사는 민주당에서 후보를 낸다는 전제로 이뤄진 것이어서 만약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문 대표가 이 의원에게 계속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선일보>-<SBS> 공동여론조사는 지난 15일 각 선거구 500명 이상씩 총 888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각 선거구별로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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