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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와 인권운동이 만나면?

[알림] 인권재단 '사람' 후원콘서트, 오는 30일 열려

열악한 환경 속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권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권재단 '사람'이 3주년을 맞아 후원콘서트 <인권에 꽂히다>를 연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마포 홍익대 근처 콘서트장 '롤링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에는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허클베리핀', '블랙홀' 등 출중한 실력으로 잘 알려진 인디밴드들이 출연한다.

"인권운동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

"오늘도 단체들의 재정마련과 벌금해결을 위한 후원주점이 열리고, '이 달 활동비 못나가'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리고 학원으로 일하러 가는 활동가의 뒷모습을 바라봅니다."

인권재단 '사람'의 박래군 상임이사는 3년 전 인권재단을 만들게 된 계기를 되새기며 "여전히 변함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박래군 이사는 "최저생계비 정도의 활동비가 보장되면 인권활동가들이 학원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서도 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독립된 인권활동을 꿈꾸는 그들이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어긋나는 학원을 기웃거리지 않아도 되게끔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는 인권운동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사람' 측은 "인디밴드와 인권이 만나는 이번 공연이 팍팍한 일상에서 벗어나 인권을 생각하고 실천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보다 많은 이들의 작은 관심이 인권활동을 지원하는 재단이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장권은 3만 원.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람'의 홈페이지나 전화(031-211-5855)를 통해 알 수 있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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