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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에서 다시 울려 퍼지는 '님을 위한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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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마에서 다시 울려 퍼지는 '님을 위한 행진곡'

"민주화 아픔 겪은 한국, 버마를 도와 주세요"

지난 9월부터 군정에 맞서 민주화·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는 버마(미얀마) 국민을 돕자는 목소리가 국내에서 점차 힘을 얻고 있다.

민주화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군정 소식을 접한 많은 이들은 "마치 1980년 광주 민주화 항쟁의 현장을 다시 보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감정을 드러냈다.

참여연대는 "버마 현지의 실상을 알리고 버마 민주화 운동을 돕는 모금 활동을 위해 제작했다"며 10일 <프레시안>에 영상칼럼을 보내왔다.

버마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집행위원을 맡고 있는 조 모아 씨는 영상에서 "지금 버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평화행진은 광주민주항쟁운동, 1987년 6월 항쟁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버마 국민들이 바라고 있는 버마 민주화를 짓밟는 버마 군사독재가 학살을 중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
버마민주화운동 후원하기: 국민은행: 210701-04-135452 예금주: Moe A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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