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나눔문화(상임이사 박노해)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지성의 깊이, 희망의 깊이'라는 테마로 제9기 평화나눔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2003년부터 이어져온 평화나눔 아카데미는 총 80여 차례에 걸쳐 '인문교양 연속강좌'를 진행해 왔으며 350여 명이 참여해왔다.
나눔문화 측은 "이번 강좌에서는 여름내 한국을 들썩이게 했던 탈레반을 비롯한 남북정상회담, 비정규직, 인권과 진보, 다문화사회 등 우리 사회 핵심 어젠더는 물론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월드뮤직, 디자인 등을 주제로 각 분야 7인의 지성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저녁, 총 7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강좌는 서울 광화문 나눔문화 포럼실에서 열린다.
수강료는 각 강좌당 2만원(전 강좌 수강료 10만 원). 신청은 나눔문화 홈페이지(www.nanum.com)를 통해 할 수 있다. 나눔문화 후원회원, 대학생, 비영리 단체 활동가는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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