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수신료 인상안의 승인을 다음달로 미뤘다.
KBS는 27일 오후 정기이사회에서 '텔레비전 방송 수신료 금액 인상안'을 상정했으나 다음달 9일 오전 8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
KBS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고 원칙적으로 수신료 인상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으나 국민들에게 이에 대해 더 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KBS는 수신료 인상을 꾸준히 준비해왔으나 공식적으로는 25일 열린 공청회에서 처음으로 수신료 인상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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