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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만8624명 입장…하루 관중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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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만8624명 입장…하루 관중 역대 2위

롯데선전·최희섭 복귀 등, '400만 관중' 청신호

올 해 한국 프로야구가 연일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400만 관중'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20일 프로야구가 열린 부산 사직구장과 대구구장이 만원 사례를 이루는 등 4개 구장에 총 8만8624명이 입장했다.

8만8624명은 하루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던 2005년 4월5일 10만1400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많은 수치. 전날 사직구장과 잠실구장의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시즌 하루 최다인 8만394명이 입장한 데 이은 이틀 연속 구름관중이다.

구도(球都) 부산의 야구 열기가 가장 뜨겁다.

롯데의 안방인 사직구장은 한화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린 이날 6회말 3만 석의 스탠드가 모두 찼다. 지난 달 10일과 어린이 날, 전날 경기에 이은 올 시즌 네 번째 만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관중석을 가득 메운 롯데 팬들은 신문지 응원과 '부산갈매기' 노래 합창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롯데는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도 1-4로 역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무료 입장 이벤트가 실시된 대구구장도 1만2000석이 일찌감치 꽉 들어찼다. 대구구장의 올 시즌 세 번째 만원.
▲ 국내에 복귀한 최희섭 선수의 경기를 보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야구팬들. ⓒ연합뉴스

또 미국프로야구 생활을 접고 국내에 복귀한 최희섭(KIA)이 전날 복귀전을 치른 잠실구장(수용인원 3만500명)도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의 호쾌한 타격을 보려는 관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전날 입장권 매진됐던 잠실구장에는 2만8894명이 찾아 KIA-두산 경기를 보며 야구를 즐겼다.

이와 함께 SK-현대 경기가 열린 인천 문학구장(수용인원 3만400명)에도 1만7730명이 입장했다.

한편 전체 504경기 중 이날까지 마친 141경기에 입장한 관중은 130만6922명으로 지난 해 같은 경기 수의 106만3052명 대비 23%의 신장률을 기록, 11년 만의 400만 관중 동원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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