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부산영화제가 폐막과 함께 <빈랑>의 양 헝 감독과 <사랑은 이긴다>의 탄 취무이 감독이 올해의 '최우수 아시아 신인 작가상'을 공동 시상했다. 부산영화제의 '최우수 아시아 신인 작가상'은 부산영화제의 경쟁부문인 '새로운 물결(뉴 커런츠)' 부문에 진출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최고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에게 주는 상. 부산영화제의 '새로운 물결'은 아시아 각국의 신인감독들의 데뷔작 혹은 두 번째 작품을 대상으로 그 미래를 촉망 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부문. 올해 '새로운 물결' 부문에는 우리나라와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총 6개국에서 온 10개 작품이 진출, '최우수 아시아 신인 작가상'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0
올해는 프랑스의 거장 이스트반 사보가 이 부문 심사위원장을, 홍콩의 제작자 다니엘 유와 영화배우 문소리, 프랑스의 브뤼노 뒤몽 감독, 이란의 아볼파즐 잘릴리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아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빈랑>의 양 헝과 <사랑은 이긴다>의 탄 취무이는 각각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신인 감독들이다. <빈랑>은 두 명의 시골 불량배를 통해 독특한 스타일의 청춘영화. <사랑은 이긴다>는 고향을 떠나 조직폭력배 남자를 만나는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도시적 삶을 그린 작품이다. '최우수 아시아 신인 작가상'으로 선정된 감독에게는 3만 불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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