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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포인트] 디. 오. 에이 DOA

감독 원규 출연 데본 아오키, 제이미 프레슬리, 홀리 밸런스, 사라 카터, 나타샤 맬스 수입 팬텀 엔터테인먼트 | 배급 시네마 서비스 등급 12세 이상 관람 | 시간 85분 | 2006년 상영관 메가박스, 서울극장 <DOA>는 컴퓨터 게임 <DOA>를 그대로 옮겨 놓은 영화다. 영화를 즐기는 방식도 게임을 즐기듯 관람하면 그만이다. 원작 게임에 약간의 서사를 붙인 것을 제외하고 영화는 게임 같은 화면과 게임 같은 액션, 캐릭터를 보여준다. 영화는 시작부터 끝까지 관객을 게임으로 이끈다.
디. 오. 에이 DOA ⓒ프레시안무비
카수미(데본 아오키)는 DOA 경기에 참석한 뒤 실종된 오빠를 찾기 위해 DOA가 열리는 도아섬에 오게 된다. 이곳에서 카수미는 다양한 여성 파이터들을 만나게 되고 오빠의 친구인 하야부사와 아야내를 만나게 된다. 하야부사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아야내는 카수미를 살해하기 위해 섬에 들어온 자객. 참가자들은 적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위치 추적 카드와 도전자의 이름과 사진이 들어있는 도전 카드를 받게 되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들의 실제 의도가 드러나고 카수미는 하야태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DOA경기의 숨겨진 음모를 발견하게 된다. 게임을 그대로 스크린에 투사한 영화는 실사로 재현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다. 여성 파이터들의 파워풀하고 유연한 액션은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다. <취권>으로 홍콩을 대표하는 무술감독이 된 원규는 박진감 넘치고 기이한 액션대련 장면을 연출해 보여준다. 배우들이 선보이는 아크로바틱 액션은 촬영 3개월 전부터 시작된 체력단련과 무술연습의 결과였다. 비현실적인 액션과 설정 등은 이 영화가 뿌리를 둔 것이 게임이라는 것에서 적당한 변명를 얻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현란한 액션과 미끈한 각선미로만 영화를 이끌어나가기에는 85분이 길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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