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현대미술이 한자리에서 만난다.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앙시네마에서 '미술과 영화의 스캔들'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과 영화의 스캔들'전은 현대미술 작가들이 영화의 이미지나 개념을 주제로 작업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현대미술'이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문화예술 장르라 할 수 있는 '영화'와 접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지만, 강화수, 김성일, 김태준, 김태종, 김희조, 노순석, 문석주, 송진화, 이상우, 이태경, 임광규, 임상봉, 채주희, 한수정, 황정자 등 총 16명의 작가들이 전시회에 참여했다. <바람난 가족>, <너는 내 운명>, <메종 드 히미코>, <브로크백 마운틴> 등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들을 소재로 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 이후에는 '레게와 프로그래시브(Raggae & Progressive)전이 열릴 예정이다. 문의 3445-9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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