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보기 드문, 중국영화들만을 모은 'CJ중국영화제'가 1일 CGV용산에서 개막됐다. CJ중국영화제는 CJ CGV가 중국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광전총국)의 협조를 받아 중국 영화사 100년을 대표하는 작품 20편을 상영하는 영화제. 올해가 그 첫 회다. 1일 개막식에는 광전총국의 통강 국장을 비롯해, 중국전영합작제편공사의 하페이캉 대표 그리고 이번 영화제 상영작과 관계가 있는 루추안 감독과 마리원 감독, 황지신엔 감독, 배우 천 쿤 등 대규모 중국방문단을 구성, 참석했다. 중국방문단은 개막식에 앞서 이번 영화제의 홍보대사인 김희선, CJ엔터테인먼트 김주성 대표 등와 함께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루추안 감독의 <사라진 총>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CJ중국영화제'는 서울 CGV용산(9월 1일부터 4일까지)과 부산 CGV 서면(9월 4일부터 6일까지)에서 9월 6일까지 6일간 계속될 예정. 특히 '한중 영화합작에 관한 포럼' 등 학술 세미나에는 중국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국내 영화사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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