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 프로그램이 신설된다. '미드나잇 패션'은 작품성과 오락성을 두루 갖춘 영화를 소개하는 PIFF 최초의 공식 심야상영 섹션. 주로 호러와 컬트, 스릴러, 사이언스 픽션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PIFF는 '미드나잇 패션'프로그램을 통해 미주와 일본, 유럽의 컬트영화를 비롯해 그밖의 여러 나라들의 장편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까지, 폭 넓은 작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매니아 관객과 일반 관객 모가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
이 섹션은 개막 다음날부터 4일 동안 메가박스 해운대에서 진행된다. 자정 이후 매일 3편씩, 총 12편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하루에 연속 상영되는 3편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PIFF는 오는 10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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