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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장기 상영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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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탄생>, 장기 상영으로 재탄생한다

[충무로 이모저모] <가족의 탄생> 장기 상영한다

가족에 대한 '즐거운 전복' <가족의 탄생>(감독 김태용, 제작 블루스톰)이 장기 상영에 돌입한다. <가족의 탄생>은 6월 1일부터 압구정 스폰지 하우스, 8일부터 종로 시네코아에서 장기 상영돼 관객에게 '좋은 영화를 볼 기회'를 확대, 제공한다. <가족의 탄생>은 높은 완성도로 평단의 극찬을 받았음에도 <다빈치 코드>와 <미션 임파서블 3>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 속에서 전국 20만 관객 정도만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에서 고전을 금치 못했다. 이에 따라 영화 제작사 블루스톰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수작'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영화 시장 상황으로 인해 사라진다는 걸 안타깝게 여긴 관객들의 다시 보기 추천 열풍에 힘입어 장기 상영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가족의 탄생 ⓒ프레시안무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족의 탄생>은 고두심, 문소리, 엄태웅, 공효진, 봉태규, 정유미 등이 출연,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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