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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발언 공방(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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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치발언 공방(10.29)

***<국민통합21> 이익치씨 발언에 대한 논평**

-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은 이미 3년전 사법부의 판단이 끝난 사안으로 정몽준 의원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 현대중공업은 당시 계열분리 전이었고 현대그룹 전체 차원에서 의사결정이 되었기 때문에1,800억원 조달과정에 정의원이 관련되었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

- 당시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으로 구속됐고 지금은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익치 전현대증권 회장이 느닷없이 일본에서 기자회견을 한 배경이 궁금하다.

- 특히 말없는 고인을 팔아 정몽준 의원 흠집 내기에 나선 것은 스스로의 판단인지 묻고 싶다.

- 이익치 전회장은 하루빨리 귀국해 정정당당하게 사실을 밝혀야 한다.

- 정치권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이 전회장의 발언에 부화뇌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2002.10.27
정광철 공보특보

***<한나라당> 정몽준의원의 중상모략**

정몽준의원측이 궁지에 몰리자 터무니없는 중상모략을 일삼고 있다.

이익치씨가 특정고 출신으로서 이회성씨와 가까운 사이라는 말도 안되는 음해를 주저하지 않고 있다.

자신에게 조여오는 검증의 칼날을 회피하려는 비열한 수법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거짓말로 수많은 국민을 속일 수 없다.

이익치씨는 '세풍'사건에서 이회성씨에게 불리한 진술을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당에 의해 위증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사실을 모르는가?

특정고 출신이라는 것을 무슨 유력한 근거마냥 들먹이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그런 궤변대로라면 정의원의 오른팔 박진원씨도 특정고 출신이므로 한나라당과 가까운 사이란 말인가?

자신의 잘못을 거짓말로 덮고 허위사실로 중상모략을 계속한다면 법적·정치적·도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02.10.29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황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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