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래도 검찰은 한인옥씨를 수사하지 않을 텐가
한나라당 이회창후보의 부인 한인옥씨가 장남 정연씨의 병역면제를 위해 2천만원을 김도술씨에게 주었을 뿐만 아니라, 차남 수연씨를 군대에 보내지 않기 위해 김대업씨에게 입막음용으로 5천만원을 주었다고 '뉴스위크' 한국판이 김대업씨의 진정서를 근거로 보도했다.
충격적이다.
김대업씨가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자신이 돈을 받았다고 증언했으니, 이제 의심할 여지가 없다. 더구나 김대업씨의 증언은 대단히 구체적이다.
이래도 검찰은 한인옥씨를 수사하지 않을 것인가. 검찰은 한인옥씨를 즉각 소환해 수사하고, 필요하다면 김대업씨와 대질신문을 하라.
검찰의 태도를 주시하겠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은 결심하라.
이렇게까지 비리가 드러났으니, 이회창씨는 자신이 공약한 대로 후보를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
2002년 10월 16일
새천년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 이낙연
<한나라당> 파렴치 가정파괴범마저 매수한 정권
민주당의 검은 정치공작의 진상이 드러났다.
6년전 장학로 사건때 민주당의 매수공작을 증언한 백모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화갑대표의 비서 서모씨가 "김대업이 5억원을 청구한 서류가 대표실에 올라 왔는데 당신도 2∼3억원을 청구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당시의 대화가 녹음된 테이프까지 제출했다니 믿을만한 진술이라는 판단이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법적으로 소송을 내라는 뜻"이었다는 등 소가 웃을 변명을 늘어놓고 있다.
"5억원을 청구한 서류가 대표실에 올라왔다"는 한대표 비서의 증언마저 나온 마당에 무엇을 숨기려고 하는 것인가?
파렴치 가정파괴범에게 면죄부를 준 것도 모자라 검은 돈까지 줘가며 정치공작을 사주한 것은 용서 못할 범죄행위이다.
한화갑대표의 비서가 한 말이니 만큼 한대표가 김대업 매수사건을 몰랐을 리 없다.
한대표는 직접 나와 추악한 병풍조작의 전모를 밝히고 국민 앞에 사죄하라.
2002. 10. 16
한 나 라 당 부대변인 권태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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