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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개 나라서 한국영화 다큐 동시 방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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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개 나라서 한국영화 다큐 동시 방영 추진

[이슈인시네마] 세계적인 다큐작가 크리스틴 최 연출 〈시네마 코리아〉

한국계 미국인으로 세계적인 다큐멘터리스트인 크리스틴 최(49)가 전세계 148개 국의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동시 방영되는 한국영화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중이어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큐멘터리의 제목은 <시네마 코리아>. 이를 위해 크리스틴 최는 지난 24일 국내에 들어와 있는 상태이며 앞으로 약 1주일간 더 한국에 머물며 다양한 영화인들과 연쇄적으로 접촉, 인터뷰를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는 배창호 감독을 비롯해 김기덕 감독과 곽경택 감독, 변영주 감독, <스캔들>의 미술을 담당했던 의상디자이너 정구호 씨, 배우 안성기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
크리스틴 최 ⓒ프레시안무비 김정민 기자
<시네마 코리아>는 국내 방송프로덕션으로 영국의 BBC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채널 등의 외주를 담당해 온 '드림빌 엔터테인먼트(대표 한혜정)'가 제작하는 것으로 4월초 싱가폴 소재의 '디스커버리 아시아'에서 최종 편성을 협의, 방영일자를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프레시안>과 단독으로 만난 자리에서 크리스틴 최는 "현재 미국에서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으며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하면 지금쯤부터 한국영화계도 영어 대사의 영화를 준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최는 지난 1989년 다큐멘터리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는가>로 그 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이목을 끌었던 인물. <누가…>는 중국인 엔지니어 빈센츠 친의 살해사건을 다룬 내용. 크리스틴 최는 현재 뉴욕대 영화학과 과장으로 재직중이며 그동안 줄곧 미국내 소수자들에 대한 얘기를 주제로 다뤄 왔다. 최근작은 <은퇴>로 다음 달 열리는 상해영화제 등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로 주로 미국 뉴욕에서 작품활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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