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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은폐ㆍ조작 공방(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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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은폐ㆍ조작 공방(8.14)

***<민주당> 병역비리 은폐의혹**

- 의혹 백화점 병적기록표, 서둘러 위조·변조했기 때문이다. -

이회창 후보 아들들의 병적기록표가 점입가경이다. 가히‘의혹백화점'이다.

장남 정연씨의 병적기록표는

첫째, 본인 이름을 잘못 썼다가 교정했다.

둘째, 본인 사진이 없다.

셋째, 철인도 없다.

넷째, 아버지 직업란이 공란이었다가 나중에 '대법원 판사'라고 가필했다.

다섯째, 글씨의 주인공과 도장의 주인공이 다르다.

여섯째, 주민등록 번호가 잘못 기재됐다.

일곱째, 제2국민역 처분 날짜가 신검 판정 날짜보다 앞서 있다.

여덟째, 제2국민역 처분 기록에는 문서번호가 없다.

이렇게 병적기록표가 의혹백화점이 돼 있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이것은 91년 정연씨 병역면제, 또는 97년 이회창씨가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가 된 이후의 병역비리 은폐공작을 전후해서 여러 관련 행정기관의 여러 직원을 통해 병적기록표를 서둘러 위조, 변조했을 가능성이 극히 높다는 것을 뜻한다.

한 가지의 잘못이 나올 때마다 한나라당은 '단순 행정착오'라고 강변해왔다.

그러나 한 사람의 병적기록표에 여덟 개의 행정착오가 각각 이뤄졌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더구나 그 많은 대상자 중 유독 대법관 아들을 대상으로해서만 행정착오가 여덟 가지나 집중될 수 있는 일인가.

이렇게 한 사람에 대해 행정착오가 여덟 가지나 집중된 사례가 있는지, 있다면 한나라당이 단 한 사람이라도 제시했으면 한다.

한나라당의 주장은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거짓 수작이다. 병역면제나 은폐공작을 전후한 사후적 위·변조공작이 있었다는 의혹을 지울 길이 없다.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거듭 촉구한다.

2002년 8월 14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이낙연

***<한나라당> 민주당-정치검사-김대업간 커넥션을 밝혀라!**

김대업이 검찰에 제출했다는 녹음테이프는 조작된 것이 분명하다.

녹취경위도 불분명할뿐더러 당사자로 등장하는 김도술씨와 변모씨는 절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정권이 조작된 테이프를 선거에 이용하고 야당의 대통령후보를 음해했다면 응당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민주당·정치검사·김대업이 한통속이 되어 국민과 야당을 대상으로 벌인 국기문란 범죄행위는 반드시 단죄되어야 한다.

여러 가지 정황상 천용택-김대업으로 이어지는 '공작조'와 한화갑-박영관으로 이어지는 '음해조'가 청와대의 지침아래 중상모략을 일삼아 왔다고 확신한다.

'김대업게이트' 수사는 바로 이 추악한 커넥션을 낱낱이 밝히는데에 중점을 둬야 할 것이다.

이명재검찰은 천용택의원, 박영관부장, 김대업을 모두 구속수사해야 한다.

이들에 대한 계좌추적 및 압수수색만 신속히 진행한다면 그 배후가 수일도 안돼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다.

만약 이 무도한 정권이 김정길법무 등을 앞세워 수사를 방해하고 왜곡하려 한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응징할 것임을 경고해 둔다.

2002. 8. 14
한나라당 대변인 남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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