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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당 관련 공방(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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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신당 관련 공방(8.11)

***<한나라당> 민주주의 원칙마저 파괴하려 하는가?**

신당을 결의하고 추진위를 구성하는 등 신당음모 현실화를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민주당의 모습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입만 열면 "反노", "親노"를 외치며 밥그릇 싸움을 해대더니 급기야는 DJ친위부대인 중도개혁포럼이 "노무현 대통령후보가 후보직을 사실상 사퇴한 것으로 간주한다"고 결의했다.

중개포의 발언은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하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

엄연히 노후보는 민주당의 당헌에 규정된 절차에 따라 선출된 후보이다.

이러한 노후보의 사퇴를 결의하는 것은 민주주의 절차로 뽑은 후보라도 지지율이 하락하고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갈아치워도 된다는 발상 아닌가?

더욱이 불과 3, 4개월 전만 해도 "국민이 뽑은 후보" 운운하며 노후보 띄우기에 열광했었던 민주당이다.

그런데 이제 와서 노후보를 밀어내지 못해 안달이라니 민주당이 그토록 신봉하던 '국민경선'의 '국민'들은 다 어디로 갔단 말인가?

국민의 뜻마저도 자신들의 당리당략에 따라 이용했다는 얘기 아닌가?

DJ친위부대인 중개포가 이처럼 전면에 나선걸 보니 이번 신당 음모의 배후에는 김대통령이 있음이 더욱 확실해졌다.

제발 정신차리길 바란다.

지금 민주당이 국민의 외면을 받고 있는 이유는 자신들의 부패·무능·거짓말, 끝없는 정치공작과 음모 때문이라는 사실을 아직도 깨닫지 못했는가?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민을 우롱하는 신당음모를 즉각 중단하라.

2002.8.11
한나라당 대변인 남경필

***<민주당> 신당창당에 대한 한나라당의 천박한 공세**

- 최소한의 금도가 아쉽다. -

한나라당이 우리당의 신당창당에 대해 입에 담지 못할 천박한 말로 연일 모함, 비방하고 있다.

논평할 가치도 없을 만큼 금도를 잃은 처사다.

지금 우리당은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데 대한 처절한 부끄러움과 자기반성 위에서 새롭게 태어나려는 몸부림을 치고 있다.

그런 상태를 좀 지켜봐 주는 것도 정치파트너의 도리일 것이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말, 없는 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천박한 용어를 모두 동원해 비방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한나라당의 의식과 자질과 윤리감각과 교양의 수준의 말해주는 것이다.

대선을 앞둔 시점의 신당창당은 한나라당이 먼저 하지 않았는가.

덩달아 천박해질까 두렵다.

2002년 8월 11일
새천년민주당 대변인 이낙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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