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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 아들 병역문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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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후보 아들 병역문제 공방

***<민주당> 이정연씨의 병역비리 은폐의혹은 '어둠의 소문'이 아니다**

서청원 대표는 18일 국회 대표연설에서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 개최 의혹에 대해 '누군가가 어둠 속에서 조작한 소문'이라면서 "거짓이라는 것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기피 은폐 의혹은 "떳떳하다면 자기를 검찰에 고발하라"는 공개적인 증언자도 있고 언론의 추적보도로 인해 천하가 다 아는 '대명천지의 사실'이다.
그래서 한나라당은 그 증언자와 언론사에 대해 재갈을 물리겠다고 몇억원씩 민사소송을 청구하지 않았는가?

그런데도 한나라당 서청원 대표는 이회창 후보의 병역비리 은폐대책회의 개최 의혹에 대해 '어둠의 소문'이라고 하니 서대표는 어둠과 밝음도 구별 못하는 흑백 색맹인가?

또한 97년에 이회창 후보 측근이었던 고흥길 의원이 김길부 당시 병무청장을 만났다는 사실을 실토하고 나아가 친인척 L씨와 C씨도 은폐대책회의에 참여했다는 새로운 증언이 속속 나오고 있는 등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은 시간이 갈수록 진실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 판에 서청원 대표는 "거짓이라는 것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하니 서대표의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울 뿐이다.

서청원 대표는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비리 은폐 의혹이 '어둠의 소문'이라고 주장하기 이전에 자신의 눈과 정신을 점검해보길 바란다.

2002년 7월 19일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 이용범

***<한나라당> 민주당의 비굴한 정치공세**

민주당의 저질 정치공세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특히 이회창후보의 장남 병역문제를 다시 끄집어내 험구하는 것은 파렴치한 짓이다.

그 문제는 이미 오래 전에 사법적으로 시비가 가려진 것이다.

서슬 퍼렇던 이 정권초기 검찰을 내세워 이 잡듯이 조사했지만 아무런 의혹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이 정권하에서 이미 검찰 수사까지 끝난 문제를 일부 편파적인 언론과 사기전과자의 진술을 근거로 재차 불을 지피려는 속셈을 국민들은 속속들이 안다.

부정부패 등 숱한 실정때문에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받자 다급한 나머지 3류 저질 폭로정치를 자행하는 것 아닌가?

야당 대선후보를 물고 늘어지는 민주당의 모습은 비굴하다 못해 비참하기까지 하다.

나라를 거덜낸 실정의 책임을 지고 자성에 자성을 거듭해야 할 민주당이다.

당장 터무니없는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지난 4년간의 잘못을 되돌아보며 면벽 수행하는 심정으로 반성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대통령과 당대표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당이 상대당을 음해하기 위해 감히 병역문제를 들먹이다니 너무나 가증스럽다.

2002. 7. 20
한나라당 부대변인 배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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