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노대통령, 18일 고이즈미 총리와 정상회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노대통령, 18일 고이즈미 총리와 정상회담

"회담 의제 조율 중…20분 가량 짧은 정상회담"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8일 오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는다.

최인호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하는 고이즈미 총리와 18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 부대변인은 "정상회담 의제나 장소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상회담 시간에 대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양자회담은 대략 20분 정도 이뤄지므로 이에 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16일 한.중 정상회담, 17일 한.미 정상회담, 18일 한.일 정상회담, 19일 한.러 정상회담 등 APEC 정상회의를 전후해서 주변 4강 국가들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게 됐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고이즈미 총리가 지난달 또다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초미의 관심사가 됐던 사안이다. 한국 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12월로 예정된 노 대통령의 방일과 한일 셔틀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그 뒤 "선택외교와 필수외교를 분리하겠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이번 APEC 기간 중 한.일 정상회담은 노 대통령이 지난 8일 CNN, 로이터통신 등 서울 상주 외신 지국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고이즈미 총리는 가까운 이웃나라 손님이어서 무슨 일이 있거나 없거나 만나보는 게 좀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개최가 공식화됐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