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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北-日전 태국 방콕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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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北-日전 태국 방콕 개최 확정

[프레시안 스포츠]日 “태국, 北과 국교있어 문제 없을 것”

북한과 일본의 2006 독일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전이 태국 방콕에서 치러지게 됐다.

***北-日전,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국립 경기장서 개최**

FIFA(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는 9일(현지시간) “북한 축구협회로부터 공식적 항의가 없었기 때문에 규율위원회의 결정이 확정됐다. 오는 6월 8일 열리는 북한과 일본의 경기는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0일 일본축구협회를 인용해 “FIFA는 규약 제 34조 6항에 의거해, FIFA 월드컵 조직위원회의 레나트 요한슨 위원장과 린지 사무총장 주재하에 소위원회에서 북-일전의 태국 방콕 개최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경기장은 태국 방콕의 라자만갈라 국립경기장이며 6월 8일 오후 5시 35분 경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日 축구협 부회장, "태국, 北과 국교있어 문제 없다"**

FIFA 규약에 따르면 북한의 이의제기가 가능한 상태다. 북한은 9일 북-일전의 태국 방콕 개최에 대한 공식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의제기 기한은 12일까지다. 북한이 12일까지 FIFA에 이의제기를 할 경우엔 대체 개최지에 대해 7일 이내에 재심해야 하지만 개최지가 변경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축구협회 오구라 준지 부회장은 “FIFA 규율위원회에 북한 관계자가 배석했고 북-일전 경기 일인 6월 8일까지 시간이 부족해 FIFA는 북한의 이의제기를 기다리지 않고 방콕 개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구라 부회장은 “향후 북한이 이의제기를 하면 그 후에 대응할 것이다. 하지만 북한이 경기가 펼쳐지는 태국과 국교도 있어 큰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日 지코 감독, "브라질이 제일 좋지만 어디든 상관없다"**

한편 <스포츠닛폰>은 “방콕은 일본 선수들에게 친숙한 장소다. 라자만갈라 경기장은 1998년 아시안 게임의 주 경기장으로 건설됐으며 아시안 게임 2차리그에서 일본 대표로 나카무라, 오노, 이나모토 등이 참가해 한국, 쿠웨이트와 경기를 펼친 곳이다. 일본은 당시 한국에겐 졌지만 쿠웨이트에게 나카무라의 페널티 킥 결승골로 승리했고 99년 11월엔 시드니 올림픽 최종예선전에서 태국을 6대0으로 제압한 좋은 궁합의 경기장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일본의 지코 감독은 “(북-일전을 제3국에서 한다면) 브라질이 제일 좋지만 어디서든 상관없다”며 여유를 부렸다.

아시아 최종예선 B조에 속해 있는 일본(승점 6점)은 이란(승점 7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고 북한은 단 1점의 승점도 올리지 못한 채 최하위에 처져 있어 40년만의 월드컵 진출이 사실상 어려운 상태다. 북한은 오는 6월 3일 이란과 원정 경기를 치르고 8일엔 일본과 맞붙게 되며 8월 17일 바레인과 원정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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