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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러시아 가서 日 아닌 中과 정상회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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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러시아 가서 日 아닌 中과 정상회담 추진"

일본측 도발에 대한 대응측면 강해 주목

당초 바쁜 국내 일정 등을 이유로 내달 9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 60주년 기념행사'에 불참을 시사했던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1일 뒤늦게 모스크바 방문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서 한일 정상회담을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본측이 희망하고 있는 한-중-일 3자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도 영유권 문제, 역사 교과서 왜곡,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 지속 결정 등 최근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한일정상회담, 일체 검토하고 있지 않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러시아 전승기념행사 참석을 계기로 한일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있는데, 현재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추진되거나 검토되는 것은 일체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중-일 3자 정상회담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이 고이즈미 총리가 참석한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변화가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중 양국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이 관계자는 "현재 검토되고 있지만 양국간에 매듭지어져야 한다"며 "외교채널을 통해 실무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호소다 일본관방장관이 "고이즈미 총리가 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며 "이때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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