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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1위 확실시.한명숙 지도부 입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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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1위 확실시.한명숙 지도부 입성 확정

김두관-염동연-유시민-장영달, 박빙 승부

열린우리당의 새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문희상 후보의 당 의장 당선이 사실상 굳어진 가운데, 2~5위권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김두관 염동연 유시민 장영달 후보 가운데 누가 떨어질 것이냐가 최종 관심사다.

***문희상 1위 유력,한명숙 지도부 입성 확정**

전당대회를 통해 출범할 새 지도부의 인적구성은 향후 정책방향과 대야관계는 물론 당내 대권경쟁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정치권의 촉각이 곤두서있다.

경선레이스 내내 부동의 1위를 지켜온 문희상 후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당의장 당선이 기정사실화됐다. 한명숙 후보도 5명의 선출직 상임중앙위원에 여성 1명을 반드시 포함시키기로 한 당헌에 따라 지도부 입성이 확정된 상태.

이에 따라 나머지 3장의 티켓을 놓고 김두관 염동연 유시민 장영달 후보의 피말리는 각축전은 전대 당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일부 캠프의 자체조사 결과 이들은 2~3% 내외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만3천여명의 대의원 가운데 1만여명이 실제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2백~3백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염동연 후보는 문희상 연대효과와 국참연의 공식후보 지지 등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자평하고 있고, 장영달 후보도 재야파의 조직적 지원사격에 힘입어 지도부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경선종반 지지율이 다소 빠진 것으로 알려진 유시민 김두관 후보의 물밑 지지층도 재결집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뚜껑을 열기 전까지 결과에 대한 섣부른 예단이 어려운 상태다.

***김두관-염동연-유시민-장영달,박빙 승부**

한편 당내에선 염동연 후보가 상위권으로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문희상 후보와 함께 우리당은 중도실용노선의 강세를 점치고 있다. 반면 김두관 유시민 등 개혁당파 후보들의 동반입성이 성공할 경우, 개혁노선의 만만치 않은 반격이 예상된다. 여기에 장영달 후보의 지도부 진입 여부도 구당권파와 재야파의 세력관계를 가름할 관건으로 꼽힌다.

각 후보진영은 이에따라 현장 대의원들의 표심을 다잡기 위해 마지막으로 할애된 5분연설에 총력을 집중키로 했다.

이날 투표는 1인2표제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이르면 오후 5시30분께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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