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문화재단(이사장 박경리)은 23, 24일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전통건축의 생태문화적 연구와 실현' 세미나를 연다.
세미나에서는 우리의 자연환경에 맞는 생태마을과 생태건축의 조건이 제시되고 생태건축가 양성을 위한 기본 자료가 제공된다.
23일에는 박시익 박사(공학)의 '풍수지리와 전통건축' 기조발제에 이어 최창조 박사(풍수지리학)가 '생태마을과 풍수지리', 건축가 김재철씨가 '한국 전통건축의 생태적 실현 현황', 기용건축연구소 정기용 대표가 '흙과 건축-집의 원형과 공동성 탐색'을 발표한다.
24일에는 살림집을 현장 견학한 뒤 삼농생활문화연구소 정직상 건축실장이 '생태적인 살림집을 짓기 위한 공법과 재료', 고제순 박사(철학)가 '탈현대적 삶의 대안으로써의 살림집'을 각각 발표한다. 건축가 우경국, 김진희씨와 관동대 정재국, 세명대 이태구 교수, 녹색연합 김경하씨가 토론자로 참가한다.
주최측은 이번 세미나에서 근대식 건축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환경오염과 공동체 상실 등을 넘어서 인간의 삶과 밀접한 대안의 생태건축 문화를 회복하는 초석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세미나는 방송위원회가 후원한다.
문의는 033-766-5544, www.tojicul.or.kr, 참가신청은 FAX 033-766-5545, e-mail; tojicul@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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