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 대개발의 관문 바오지(寶鷄)시에서 일류의 투자환경을 제공합니다.”
해림 엔터프라이즈가 주최한 중국 산시(陝西)성 ‘바오지(寶鷄)시(시장 吳登昌) 투자설명회’가 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해림엔터프라이즈가 초청한 바오지시의 경제사절단과 삼성물산, 롯데전자 등 국내 20여개의 기업과 투자자가 참석해 바오지시 투자에 관심을 나타냈다.
바오지시는 중국 산시성의 두 번째로 큰 도시지만 아직 한국 기업이 진출한 사례는 없다. 기계, 전자, 식품, 유색금속 등이 발달한 관중지구 하이테크 개발벨트의 공업중심도시이며 육로교통의 요충지로 서부개발의 관문이다.
IT, 전자, 화학 기업 등 14개 분야로 구성된 바오지시 경제사절단 단장 우덩창(吳登昌) 바오지시 시장은 “WTO 가입과 함께 바오지시 경제의 대외개방은 필수적”이라며 “뛰어난 기술력과 저렴한 인건비로 투자환경이 좋은 데다 외래투자자들을 위한 투자유치국과 기업신고센터 등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해림엔터프라이즈와 바오지시 외사 여유국, 부성그룹과 바오지시 고신기술개발부, NP정보통신과 바오지시 산시장원 등 사이에 투자 조인식이 있었다.
이번 설명회를 기획한 해림엔터테인먼트의 정경철 부장은 “바오지시는 이미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진출한 상하이나 베이징에 비해 새로운 투자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며 미래의 투자처가 될 중국 서부 대개발의 관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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