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낙동강 상류 내성천을 따라서 프레시앙과 <프레시안> 임·직원들이 같이 걷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내성천은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선달산(1236미터) 남쪽 계곡에서 발원해 봉화읍, 영주시 평은·문수면, 예천군 지보면을 지나 문경시 영순면에 이르러 낙동강 본류와 합쳐지는 국내의 대표적인 모래 강입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내성천은 상류의 영주 댐 건설로 애초의 모래 강의 모습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내성천을 답사한 데 이어서, 최근에는 지율 스님,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들이 1인 1평씩 내성천을 사는 '내성천 트러스트 운동'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모래 강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분, <프레시안> 사람들과 사귀며 창간 10년을 축하하고 싶으신 분, 가벼운 마음으로 가을 소풍을 가고 싶은 분 누구나 좋습니다. 신청은 16일 정오까지 받습니다.
이 행사는 <프레시안>의 자발적 유료 독자인 프레시앙을 위한 행사입니다. 프레시앙은 한 분의 동행인을 데려오실 수 있습니다. 본인 성명과 휴대폰 번호 및 같이 가실 분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적어 다음 메일(admin@pressian.com)로 신청해 주십시오. 참가비는 없습니다. (문의 02-722-8546 민정훈)
단, 인원은 선착순 총 50인으로 제한합니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내성천 하류. 넓고 광활한 모래밭이 펼쳐져 있다. ⓒ프레시안(최형락) |
7시 30분 : 서울 양재역 출발 11시 : 영주 도착 11시 - 12시 30분 : 내성천 상류 물길 걷기 12시 30분 - 2시 30분 : 점심식사 / 내성천 이야기 (지율 스님, 손현철 한국방송(KBS) PD( <모래강의 신비> 저자)) 2시 30분 - 5시 : 영주댐, 무섬마을, 내성천 중류 / 하류 걷기 (지율 스님, 손현철 PD 안내 / 차량 이동 병행) 5시 : 내성천 출발 8시 30분 : 서울 도착 (예정) * 아침, 점심, 저녁 식사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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