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델 교수는 나아가 2011년을 준비하는 질문까지 던져준다. 이번엔 <왜 도덕인가?>다. 마침 한 재벌 2세가 아버지뻘 되는 운수업자에게 잔인한 폭행을 휘두르고, '맷값'이라며 수표를 던진 사건이 시민들을 경악시켰다. 무엇이 잘못됐는가, 지금 왜 우리에게 도덕이 화두일 수밖에 없는가?
'위기의 한국 사회, 왜 도덕인가?' 토론회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한 '위기의 한국 사회, 왜 도덕인가?' 토론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열린다. 김민웅 성공회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용철 변호사(<삼성을 생각한다> 저자), 우석훈 2.1 연구소 소장(<88만 원 세대> 저자), 김규항 <고래가 그랬어> 발행인(<B급 좌파> 저자)이 패널로 출연한다.
▲ <왜 도덕인가?>(마이클 센델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한국경제신문 펴냄) ⓒ한국경제신문 |
참가 희망자는 이메일(impryu@nate.com)로 이름과 전화번호, 참가자 명수를 적어 보내면 된다.
한편 토론회에 앞서 <프레시안> 트위터(@PRESSIAN_news) 팔로어들을 대상으로 <왜 도덕인가?> 단행본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론회 공지를 리트윗(RT)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응모자 가운데 10명을 추첨한다. 경품 수령은 토론회 행사장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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