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대통령은 야간고등학교 시절 담임선생님과의 일화를 언급하며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국민을 무서워할 줄 알고, 국민 앞에 겸손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대통령이 되라'고 당부하셨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임기를 마친 지금, 선생님께서 주신 가르침을 다시 되돌아보며 고개를 숙이게 된다"고 소회를 표현해 묘한 여운을 남겼다.
이 전 대통령은 "오랫만에 소식 전한 제자에게 고맙다고, 건강 조심하라고 다독이는 선생님께 저는 늘 한없이 부족한 제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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