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는 25일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의 부인인 리사 버시바우가 한국의 관련 법을 위반하며 공예품을 팔아 돈을 벌었다는 한국 언론의 폭로 내용을 정치 가십면 '인 더 루프'를 통해 보도했다.
이 신문의 알 카멘 기자는 '외교가 이익을 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리사가 지난 6월 서울 인사동의 서울 갤러리에서 2주간 연 개인 전시회를 통해 2만 달러 어치를 팔아 갤러리 측과 판매세를 제외한 수익을 반분했으나, 이 과정에서 노동 허가를 받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카멘은 이어 리사가 자기 고객들에게 "만일 내가 미국 대사의 부인이 아니었더라도 사람들이 (전시회에) 올지 늘 궁금하다"고 말했다면서 이에 대해 '노'(No) 라고 대답을 해주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