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문재인 "'대한민국 남자' 슬로건 안 쓴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문재인 "'대한민국 남자' 슬로건 안 쓴다"

"반대 의견 많더라…내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경선 주자인 문재인 의원이 '대한민국 남자'라는 PI(Presidential Identity)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moonriver365)에 20일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남자' PI를 사용도 안했는데 걱정들이 들려왔다"며 "그래서 페이스북과 트위터로 의견을 물었다. 역시 반대의견이 많았다. 받아들인다"고 적었다.

문 의원은 "저의 슬로건은 '사람이 먼저다'"라며 "의견을 여쭤보길 잘했다. 감사하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트위터에는 전날에도 "'대한민국 남자'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질책 잘 새겨듣겠다"며 "이제 '사람이 먼저다'라는 메인 슬로건 하에 비전, 정책, 철학을 이야기하겠다.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린다"는 글이 올라왔었다.

문 의원 측은 앞서 특전사 군복을 입은 사진과 '자신보다는 가족을 먼저, 가족보다는 나라를 먼저. 자신에게는 무엇보다 소홀해야 남자다. 대한민국 남자, 문재인' 등의 광고 문구를 통해 '대한민국 남자' 이미지를 주요 컨셉 중 하나로 고려했으나, 가부장적·반여성적이라는 비판적 의견이 일자 이를 수용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