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가 오는 23일부터 '우리가 몰랐던 아시아 민주주의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연다.
참여연대는 강좌 기획 의도에 대해 "아시아 지역의 민주주의, 인권, 개발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한국 시민들의 아시아에 대한 관심과 연대의식을 증진시키기 위해"라고 밝혔다.
서울 통인동 참여연대에서 5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 강좌에서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버마(미얀마) 등 4개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상황을 다룰 예정이다.
'레드셔츠'와 '옐로우셔츠'의 극렬한 대립을 보여줬던 태국에 대한 정문태 <아시아네트워크> 기자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30일에는 김동엽 부산외대 교수가 '필리핀,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망각'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13일에는 전제성 전북대 교수가 '인도네시아, 동남아 민주주의의 기수?'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총선과 아웅산 수치의 가택연금 해제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버마 민주주의에 대한 장준영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책임연구원의 강의는 다음달 20일에, '우리는 어떻게 아시아와 만나고 있는가'라는 주제의 이재현 외교안보연구원 객원교수의 강의는 27일에 열린다.
강좌신청 및 문의는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pspdint@pspd.org, 02-723-5051)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