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아프리카 주재 前 대사, '상아' 대량 밀수 적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아프리카 주재 前 대사, '상아' 대량 밀수 적발

이사 화물에 넣어 16개 몰래 들여와

아프리카에서 근무하다 최근 귀국한 재외 공관장이 상아(코끼리 엄니)를 대량 밀수하려다 관계 당국에 적발됐다.

2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관세청은 지난 3월 귀임한 아프리카 지역 전(前) 대사 P 씨의 이사 화물 속에서 수출입 금지 물품인 상아 16개를 적발해 외교부에 통보했다.

관세청은 이번주 중으로 P 씨를 소환, 조사하고 사법 조치를 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사 화물에 대한 신고 등록이 안 돼 있고 수출입이 금지된 물품이어서 밀수와 관련한 법들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형사처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P 씨에 대해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하라고 관세청에 요청했다. P씨는 현재 다른 중앙 부처에 파견되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