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한진해운 소속 컨테이너 운반선 '한진텐진호'가 21일 새벽 5시 15분 경 인도양에 있는 예멘의 섬인 스코트라 동쪽 250마일 지점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고 연락이 두절됐다.
이 해역은 해적들의 출몰이 잦은 아덴만 근처로,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460마일 떨어져 있다. 한진해운은 현재 피랍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사진 오른쪽이 한진텐진호 |
파나마 선적의 7만5000톤급 한진텐진호는 스페인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고 있었으며, 한국인 한국인 선원 14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6명이 탑승하고 있다.
이 배는 축구장 2배 크기의 면적에 20피트짜리 컨테이너 6500여개를 싣고 27노트(약 시속 50㎞)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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