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 시절 통일부 차관으로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에 참여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는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하며 2000년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
김대중도서관은 "분단 극복과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과거의 경험을 통한 미래에 대한 통찰과 예측이 필요하다"면서 강의 주제를 '과거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로 정했다고 밝혔다.
임동원 전 장관은 남북관계 현장 경험과 북미관계 외교 일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통일을 지향하는 평화체제'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 방안과 전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한반도 냉전구조의 형성과 본질적 성격, 1991년의 남북기본합의서와 2000년의 6.15 공동선언을 통한 남북의 노력, 남북관계를 넘어 미국 및 일본 정부와도 노력을 공조했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부시 행정부의 대북 적대정책과 이에 반발한 북한의 핵개발, 이명박 정권의 대북 강경책으로 인한 위기, 독일 통일의 교훈 등의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대중도서관 홈페이지(http://www.kdjlibrary.org) 참조.
△ 일시 : 2011년 4월 7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19시 △ 장소 :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 △ 수강대상 : 관련 전공 대학(원)생 및 해당분야 종사자 △ 수강신청 : 김대중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바로 신청하기) △ 강의 후원금 :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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